테슬라 미국 슈퍼차저 포드 GM 리비안 사용

테슬라가 슈퍼차저를 개방하기 시작했다. GM, 포드에 이어 오늘 리비안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슈퍼차저

미국 전기차 시장 충전 표준되나?

지난 5월 25일에는 포드가 6월5일에는 GM이 슈퍼차저를 사용하시로 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70%이상이 테슬라,GM,포드가 점유하고 있다. 사실상 업체 1,2,3위가 연합한 상황이라 표준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번에 리비안까지 슈퍼차저 관련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을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미국과 세계의 슈퍼차저 현황은?

 

2023년 6월 현재 북미 12000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를 위의 업체들이 사용할수 있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북미에 1966개, 아시아에 2069개, 유럽에 985개의 슈퍼차저 스테이션이 있으며 

총 5000개 이상이 되며 45000개 이상의 슈퍼차저가 운영되고 있다.

 

세계 전기차 충전 타입 지도

북미에 테슬라 규격의 NACS(North American Chargin Standard)와 CCS(Combined Charging System)의 두가지 충전 규격이 있는데 리비안가지 테슬라 규격의 NACS 슈퍼차저를 사용하기로 계약하면서 이미 테슬라 규격이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이다. CCS규격의 자동차가 슈퍼차저를 사용할경우 별도의 아답터가 필요하다.

 

현대차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고민중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중장기 전동화 전략 설명회에서 테슬라 충전방식은 '북미충전규격(NACS)사용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대차는 800V 초고속 충전으로 설계돼 있고, 500V인 테슬라 슈퍼차저에 당사 차량을 연결해보면 오히려 충전속도가 늦어져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한다.

 

김흥수 현대차 (GSO)담당 부사장은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에 참여하면 당장 많은 충전소를 쓸 수 있겠지만, 많은 데이터와 부가서비스등이 테슬라로 종속되는 모습이 회사입장에서 유효한지 생각해봐야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도 많은 고민이 있는듯 합니다. 

앞으로의 전기차 충전시장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